반응형 전체 글119 2012년도 내일로 기차 여행 (경주, 첨성대, 불국사, 동궁, 월지)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이번 글은 경주입니다. 경주는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아시리라고 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가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만 다들 수학여행 때 한 번씩은 가보셨지 않을까 하네요. 다 크고 가서 그런지, 남들 다 가본 곳에 이제야 와서 그런지 모르지만 참으로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경주역 앞에서 자전거를 빌려주길래 한번 빌려봤습니다. 두어 시간쯤 탄 것 같습니다. 예. 죽을 뻔 했습니다. 여행은 걷든지 차를 타든지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마터면 경주는 그냥 포기할 뻔했죠. 물론 버스비도 엄청 비쌌습니다. 당시에 청주가 1100 원인가였는데, 경주 버스비가 1500원이었으니 차이가 어마어마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워낙 넓다 .. 2021. 10. 14. 2012년도 내일로 기차 여행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오늘 글은 영주에서 출발합니다. 내일로 여행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는데요. 친한 동생과 친한 형이 영주에 있어서 방문해봤습니다. 영주, 안동 이런 곳은 당연하게도 종갓집이나 양반 가문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는 곳이다 보니 그런 종류의 관광지가 많이 있었습니다. 혼자서 다니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아는 사람을 만나 여행 중간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참으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이라 더 반갑기도 했고요. 오랜만에 만나서 고기도 구워 먹고 또 즐겁게 술도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밤이 깊었습니다. 영주에서는 이렇게 밤을 보내고 아침부터 관광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돌아다니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하니까요. 부석사에 도착했습니다.. 2021. 10. 14. 2012년도 내일로 기차 여행 (동해, 묵호)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이번에는 동해와 묵호로 갑니다. 개인적으로 묵호항을 내일로를 하면서 처음으로 방문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후에 다시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전국적으로 태풍이 몰아치던 때여서 어디 간다는 것 자체가 좀 문제였긴 했는데, 그래도 갑자기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정도로 묵호항은 저에게 좀 특별한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분명히 역사 사진을 남겼던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사진이 남아있지를 않네요. 당시에 클라우드에 업로드 했던 사진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백업하고 또 클라우드가 없어지도 하는 과정에서 많이 지워진 듯합니다 ㅠㅠ 저의 추억과 또 열정으로 찍어낸 사진들이 사라졌다는게 참으로 슬픕니다. 묵호역에 내리면 묵호항까.. 2021. 10. 13.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