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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

대천 분위기 멋집 카페 코랄 커피

by DDragon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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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이번 글은 어제에 이어 대천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인테리어 좋은 카페에 관한 글입니다. 코랄 커피라고 하면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는 처음 방문했습니다 ㅎㅎㅎ 조개구이를 맛있게 먹고, 대천 해수욕장에서 산책도 하고 나니, 이제는 입가심도 할 겸 음료를 마시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카페가 있을까 하여 찾던 와중에 멀지 않은 곳에 코랄 커피라는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봤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정면에서부터 왠지 인테리어 맛집일 것 같은 냄새가 풍기지 않나요? 인스타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카페일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그런 이유 때문인지 손님은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식사를 마치고 차를 한 잔 하러 오신 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았어요. 또 어려 보이는 친구들이 많아 보이는 것이, 역시 젊은 층을 공략하려면 이렇게 인스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인테리어나 맛을 갖추고 있어야 하겠다 싶었습니다. 정말이지 엄청나게 많은 인파를 뚫고 주문을 한 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행히 한 테이블이 남아 있어서 잘 앉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 이 예쁜 인테리어들을 사진으로 담기가 어렵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 시간에도 이렇게 붐비는 것을 보면, 여기는 아마도 아주 이른 시간이나 아주 늦은 시간에 와야 제대로 된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특히 안쪽으로는 천막 같은 것이 있어서 독립된 공간에서 음료나 맥주를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자리가 나면 저기에 앉아서 차를 한 잔 마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오늘은 불가능하지만요. 한동안 쌀쌀했던 것에 비해 날이 따뜻하다고는 해도, 바닷바람과 함께 꽤나 쌀쌀한 기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코랄 커피를 찾아오셨군요.

  인테리어에 집중하다 보니 정작 중요한 내용은 소개해드리지 않고 있었네요. 정신이 없습니다 ㅎㅎ 

  코랄 커피의 내부 인테리어 모습과 메뉴판입니다. 식음료가 준비되는 주방의 모습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화장실로 들어가는 복도 또한 인테리어 소품과 조명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네요.

  아메리카노의 맛은 인테리어에 비해 비교적 평범했습니다. 물론 평범하다는 것이 꼭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른 손님들이 그런 것처럼, 코랄 커피의 감성과 분위기에 맞춰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면 또 그 맛은 달라질 수 있겠죠. 다만 아무래도 다른 주력 메뉴가 있을 것 같음에도 배부른 식사를 마치고 온 터라 여러 가지 메뉴를 시켜서 먹거나 마시기가 어렵다는 점이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네, 맥주를 마셨으면 정말이지 환상적일 것 같은 인테리어였습니다.

  제가 운전을 해야 한다는 점과 아버지께서 다른 일정이 있으셔서 일찍 청주로 돌아가야 했던 점때문에 할 수 없었지만요. 다음에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으로 방문하게 된다면, 코랄 커피에서 버거나 다른 안주들을 시키고 맥주를 마시며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해보고 싶네요. 따사로운 날씨와 해변, 그리고 그것들을 바라보며 해먹에 누워서 시원한 병맥주를 한 병 홀짝거리고 있는, 그런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찐하게 들었거든요.

 

  독특한 인테리어와 특유의 감성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코랄 커피에 방문해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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