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 분식 맛집 아담스꼬마김밥 광교중앙역점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오늘은 수원 광교에 있는 분식 맛집 아담스꼬마김밥에 대한 포스팅으로 찾아왔습니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상가 1층에 위치한 아담스꼬마김밥은 이름답지 않은 김밥이긴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시죠!

 

  먼저 아담스꼬마김밥은 키오스크에서 주문이 가능한데요. 결제까지 완료하고 나면 영수증을 받고 자리로 갑니다. 자리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번호가 호명되고, 그러면 주방 쪽으로 가셔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저희는 무엇을 시켰는지 일단 보실까요?

 

  정말 다양한 분식 메뉴가 있죠? 저희는 그중에서 떡만둣국과 로제떡볶이, 그리고 아담스꼬마김밥 10줄을 시켰습니다. 꼬마김밥이라 별다른 생각 없이 10줄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꼬마는 아니었다는 게 함정이었죠.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메뉴들이 나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그렇게 꼬마스럽지는 않죠? 물론 사진으로는 되게 일반 김밥처럼 나오긴 했는데, 저거보다는 더 작은 김밥이기는 합니다. 다만 꼬마라고 하기에는 너무 길었습니다. 혹시라도 아담스꼬마김밥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주방에 반으로 썰어달라는 요청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한 입에 다 넣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길이였습니다.

  로제 떡볶이와 떡만둣국 역시 맛은 기대에 적합했습니다. 특별히 엄청나게 맛있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메뉴에 기대하는 딱 그 정도의 맛이라고 할까요? 대체로 분식집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더도 덜도 말고 딱 메뉴에 기대하는 만큼만 맛이 있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문점이 아니기도 하고 또 너무 많은 메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로제 떡볶이와 떡만둣국은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특히 만두도 크기가 커서 꽤나 배부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꼬마김밥은 부담스러운 길이만큼 10줄의 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기대한 꼬마김밥이라면 거의 20줄의 양이 나온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꼬마김밥도 간이 적당하고 속도 알차게 차 있어서 기대한 만큼의 맛은 확실히 보장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메뉴가 다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먹어봐야겠죠. 다른 사진들은 제대로 못 찍었지만 아래 사진들만큼은 확실하게 찍어두었습니다. 아담스꼬마김밥에서 떡볶이 떡은 얇고 길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떡의 종류는 아니었고요. 1~2인분이라고 표기된 것이 무색하지 않게 양도 푸짐했습니다. 물론 저한테는 1인분입니다 ㅎㅎ

  특히 로제 소스가 꾸덕하니 제 취향에 아주 딱 맞았습니다. 이런 소스에는 김밥을 찍어 먹어야겠죠. 조금 더 매콤한 맛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기는 한데, 로제 특유의 향과 꾸덕한 소스의 조화가 좋아서 아쉽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소시지나 어묵, 치즈떡 등이 들어 있어서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특징도 있었고요. 아담스꼬마김밥에 가신다면 로제 떡볶이는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많이 길지 않게 작성해 봤습니다. 분식이 생각나는 날에는 아담스꼬마김밥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네요. 아무래도 메뉴 정하기는 쉽지 않고, 또 다양한 메뉴가 먹고 싶은 날이 있는데 그럴 때는 분식집이 최고의 옵션이 되지 않을까요? 근처에 계시다면 아담스꼬마김밥에 꼭 한 번은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