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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3

2013년도 호주 여행 (Alice Springs, 사막 도시 앨리스 스프링스)-3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호주 여행이자 사막 도시 앨리스 스프링스 이야기의 마지막입니다. 카타쥬타에 들러서 대자연의 위대함을 한껏 느끼고 마지막 목적지인 울룰루를 향해 갑니다. 울룰루는 지구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바위 덩어리입니다. 표면으로 드러난 부분만 해도 지상에서 거의 340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 원주민들의 신화 속에서는 신들의 침대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울룰루는 지구의 배꼽이라고 불릴 정도로 거대한 바위이기 때문에, 둘레를 돌아보는 데에만 거의 두 시간 가까이 소요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원주민들의 흔적으로 보이는 그림들도 있고, 존재만으로도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압권은 역시 거리를 두고 울룰루 전체를 바라봤을 때의 장엄함이었습니다. 위에 사진처럼 울룰.. 2021. 10. 12.
2013년도 호주 여행 (Alice Springs, 사막 도시 앨리스 스프링스)-2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사막 도시에 대한 글에 사막이 빠지면 서운하겠죠. 도시 인포메이션을 통해 사막 투어 패키지를 예약하고 사막 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가이드는 마일즈라는 영국 남자였는데,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호주에 왔다가 호주의 매력에 푹 빠져서 가이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사막이라는 공간이 지닌 매력은 상당합니다. 물론 앨리스 스프링스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모래사막과는 조금 다릅니다. 드물지만 나무도 자라고 있고, 또 대체로 평평한 땅이 이어져 있습니다. 사구가 없는 것이 특이하다고 할까요? 대신에 오래전부터 이곳을 지키고 있었을 거대한 자연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식 업체 이름으로 잘 알려진 아웃백도 이곳의 별칭? 같은 그런 것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하진 않네요. .. 2021. 10. 11.
2013년도 호주 여행 (Alice Springs, 사막 도시 앨리스 스프링스)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녀보기도 했고 앞으로도 다니고 싶은 사람입니다만, 제 여행에 있어서 가장 큰 분기점이자 전환점이 된 것은 바로 첫 해외여행이었습니다. 가까운 곳이 아니라 바로 호주로 첫 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더 강렬한 인상이 남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떻게 떠나게 되었는지는 사연이 길기 때문에 다 담기는 어렵고, 대신 차분히 여행에 대한 기록들을 여기에 남겨보려고 합니다. 거의 10년 전이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면서도 사진을 보면서 또 새록새록 떠오르고 그러네요. 글이 너무 길어지거나 게시물이 너무 늘어질 것 같아서 몇 편에 나누어서 담아볼 예정입니다. 우선 호주 여행은 남자 셋이 했습니다. 사정이 길지만 저랑 제가 제일 친한 동생이랑, 그 친구의 제일 친한 친구 ..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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