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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9

2012년도 내일로 기차 여행 (순천, 순천만, 미리 본 국제 정원 박람회)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오늘 여행지는 순천입니다. 순천 하면 순천만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했고, 또 일정상 많은 곳을 들를 수가 없어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순천만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국제 정원 박람회 일정에 맞춰서 방문했다면 좋았겠지만 2013년도 국제 정원 박람회였기 때문에 볼 수가 없었죠. 2013년에 국제 정원 박람회는 잘 치러졌겠죠? ㅎㅎ 사실 순천만은 삐까뻔쩍한 관광지는 아닙니다. 순천만에 조성된 정원, 즉 자연경관을 즐기는 곳이죠. 그래서 사실 이 글에는 딱히 글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연을 보고, 담고, 느끼고, 그리고 생각할 뿐이죠. 저 또한 순천만을 여행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학업도, 미래도, 꿈과 희망도 모두 불투명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런 시간이 .. 2021. 10. 24.
2012년도 내일로 기차 여행 (군산, 금강 하구둑, 채만식 문학관)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이번 글은 군산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행의 묘미는 아무래도 변수에 있죠. 계획한 것대로 흘러가는 여행도 좋지만, 계획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한 번씩 튀어주는 것도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군산이 그랬는데요. 사실 순천으로 바로 이동하는 계획이었는데, 지나는 길에 채만식 문학관이 눈에 띄어 허겁지겁 내리게 되었습니다. 내일로 여행은 횟수에 상관없이 기간 동안 기차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부담없이 내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일단 내렸습니다. 다행히 군산역에서 채만식 문학관이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기차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다는 사실은 걸어가면서 깨달았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먼 거리를 걸어가.. 2021. 10. 20.
2012년도 내일로 기차 여행 (보령, 머드 축제, 대천 해수욕장)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이번 글부터는 내일로 여행 서해편입니다. 사실 서해라고 해도 도시 몇 개를 다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어쨌든 가장 처음으로 도착한 서해 바다는 대천 해수욕장입니다. 마침 보령에서 머드 축제가 한창이었는데요.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사진기를 들고 있기도 하고 또 움직여야 하는 일정이 있어서 직접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현장의 열기를 한껏 피부로 느낄 수는 있었습니다. 2012년 7월이니까 10년 전이네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런 시절이 있었다는 게 정말이지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마스크 벗고 싶네요. 먼저 해변의 모습을 보시는 게 좋겠죠. 날이 그렇게 맑지 않았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여름과 바다를.. 2021. 10. 20.
2012년도 내일로 기차 여행 (동해, 묵호)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이번에는 동해와 묵호로 갑니다. 개인적으로 묵호항을 내일로를 하면서 처음으로 방문했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후에 다시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전국적으로 태풍이 몰아치던 때여서 어디 간다는 것 자체가 좀 문제였긴 했는데, 그래도 갑자기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정도로 묵호항은 저에게 좀 특별한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분명히 역사 사진을 남겼던 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사진이 남아있지를 않네요. 당시에 클라우드에 업로드 했던 사진들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백업하고 또 클라우드가 없어지도 하는 과정에서 많이 지워진 듯합니다 ㅠㅠ 저의 추억과 또 열정으로 찍어낸 사진들이 사라졌다는게 참으로 슬픕니다. 묵호역에 내리면 묵호항까..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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