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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11

2012년도 내일로 기차 여행 (군산, 금강 하구둑, 채만식 문학관)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이번 글은 군산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행의 묘미는 아무래도 변수에 있죠. 계획한 것대로 흘러가는 여행도 좋지만, 계획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한 번씩 튀어주는 것도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군산이 그랬는데요. 사실 순천으로 바로 이동하는 계획이었는데, 지나는 길에 채만식 문학관이 눈에 띄어 허겁지겁 내리게 되었습니다. 내일로 여행은 횟수에 상관없이 기간 동안 기차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부담없이 내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일단 내렸습니다. 다행히 군산역에서 채만식 문학관이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기차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다는 사실은 걸어가면서 깨달았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먼 거리를 걸어가.. 2021. 10. 20.
2012년도 내일로 기차 여행 (보령, 머드 축제, 대천 해수욕장)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이번 글부터는 내일로 여행 서해편입니다. 사실 서해라고 해도 도시 몇 개를 다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어쨌든 가장 처음으로 도착한 서해 바다는 대천 해수욕장입니다. 마침 보령에서 머드 축제가 한창이었는데요.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사진기를 들고 있기도 하고 또 움직여야 하는 일정이 있어서 직접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현장의 열기를 한껏 피부로 느낄 수는 있었습니다. 2012년 7월이니까 10년 전이네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런 시절이 있었다는 게 정말이지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마스크 벗고 싶네요. 먼저 해변의 모습을 보시는 게 좋겠죠. 날이 그렇게 맑지 않았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여름과 바다를.. 2021. 10. 20.
2012년도 내일로 기차 여행 (포항,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 호미곶, 등대박물관)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동해 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대표적인 공업도시 포항에 들러보았습니다. 포항하면 역시 포항공대, 포항제철 등으로 유명하고 또 호미곶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죠. 예전부터 들었던 이름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은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대하면 빠지지 않고 떠오르는 곳이 바로 포항공대가 아닐까 합니다. 카이스트와 더불어서 국내에서는 세 손가락 안에 꼽히지 않을까요. 물론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선 제가 아는 선에서는 그렇습니다 ㅎㅎ 아무튼 지나는 길에 대학교가 있어서 빠지지 않고 방문해보았습니다. 부지가 상당히 넓습니다. 넓은 부지를 소유한 대학교들이 국내에도 상당히 많은데, 포항공대 역시 굉장히 넓은 부지를.. 2021. 10. 18.
2012년도 내일로 기차 여행 (경주, 첨성대, 불국사, 동궁, 월지) 안녕하세요. DDragon입니다. 이번 글은 경주입니다. 경주는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아시리라고 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경주로 가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만 다들 수학여행 때 한 번씩은 가보셨지 않을까 하네요. 다 크고 가서 그런지, 남들 다 가본 곳에 이제야 와서 그런지 모르지만 참으로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경주역 앞에서 자전거를 빌려주길래 한번 빌려봤습니다. 두어 시간쯤 탄 것 같습니다. 예. 죽을 뻔 했습니다. 여행은 걷든지 차를 타든지 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마터면 경주는 그냥 포기할 뻔했죠. 물론 버스비도 엄청 비쌌습니다. 당시에 청주가 1100 원인가였는데, 경주 버스비가 1500원이었으니 차이가 어마어마했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워낙 넓다 ..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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